가발을 처음 쓰는데요, 뭣보다 무서운 게 뭐냐면..
재밌어서 매일 쓰게 된다는 거. 아 완전 좋아. 하하하
후기 올리시는 분들 사진을 훑어보고
같은 가발이 두상따라 얼굴따라 느낌 많이 달라지는구나 했었는데,
역시 모델 언니들은 머리가 작으시네요...
하지만 제법 맘에 들어요. 쿠퍼 브라운 샀는데 주위에서 색도 괜찮다네요.
원래 머리가 길어서, 한겹 더 쓰니까 머리 커 보인다고 생각했는데,
사람들은 외려 작아보인다고 하더라구요. 커트의 힘이 이런 것. 두둥..
솔직히 눈썰미 있는 여자들은 '혹시 가발인가 물어볼까 말까' 하던데
남자들은 거의 '아 오늘 미용실 가서 머리 야무지게 하고 왔구나' 하고 생각하더라구요.
고객센터 분도 친절하시고,
다른 가발도 재구매 의사 백푸롭니다 ^^
작성자 : 퍼니
작성일 : 2010-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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